본문 바로가기

여행 좋아♥

[마장호수공원] 가족 나들이로 파주 마장호수 출렁 다리에 다녀왔어요.

 

주말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해서 

토요일 오전에 급하게 가족들과 파주로 나들이 다녀왔어요 ~~

마장 호수 공원란 곳을 다녀왔는데

파주에 이렇게 큰 호수가 있는 줄 몰랐네요.

 

 

.

.

 

일단 도착하게 되면 주차장이 두 곳이 있는데

아래 주차장이 마장 호수와 거리가 가까이 자리 잡고 있지만

주차할 수 있는 곳이 조금 적습니다. 

왼쪽 주차장은 넓은 편이었고, 조그마한 횡단보도만 건너가면 돼서 그렇게 멀지 않아요.

 

주차장은 두 군데 있어요. 빨간 화살표로 표시한 곳입니다.

 

왼쪽 주차장 모습

 

아래쪽 주차장 모습. 여기는 주차 공간이 위쪽 주차장보다 적습니다.

 

.

.

 

마장 호수공원 입구에 크게 세워져 있는 안내판을 봤는데

호수가 진짜 엄청나게 크더라고요.

다 둘러볼 수 있게 산책길을 만들어 놓은 거 같은데 

너무 더울 때는 다 둘러보기 힘들 것 같고 가을이나 봄 날씨에 오는 걸 추천 드립니다.

 

정말 더웠어요..ㅎㅎ 

 

마장 호수공원 안내판

 

 

그리고 또 다른 알림판이 있었는데 

마장 호수에서 어떤 역사적인 사건들이 있었는지 자세하게 게재되어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경치만 감상하려고 갔다가 알림판을 읽고 나서 다른 시각으로도 

마장호수를 바라볼 수 있게 되었네요.

 

6.25전쟁 전투 현장 소개 알림판

 

도산 안창호 선생의 숲 명명기 안내판

 

.

.

 

출렁다리를 가려면 언덕을 조금 올라가야 하는데

높은 언덕이 아니어서 그렇게 힘들지 않았습니다.

(어르신 분들이나 어린 아이들은 조금 힘들어 할 수 도 있을 수 있습니다)

 

출렁 다리 입구에 다다르면 카페와 편의점이 있는데

그 앞에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있고

4층은 카페 겸 전망대도 있으니 커피 한잔하시면서 여유롭게 경치를 감사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넓은 여울 전망대 카페 편의점

 

 

 

출렁다리 입구 쪽에

안내문과 이용 시간을 나타내는 표지판이 있습니다.

출렁다리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아침 9시 ~ 저녁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 아침 9시 ~ 저녁 5시까지입니다.

 

출렁다리 안내문

 

출렁다리 이용 시간

 

 

입구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모습입니다.

정~말 멋졌어요. 생각보다 길이가 길고 무엇보다 되게 튼튼해 보였습니다.

그래도 많이 흔들릴까 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크게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살짝살짝 양옆으로 흔들거리는 정도에요.

조그마한 아기들도 잘 건너더군요. ㅎㅎ

 

출렁다리

 

 

정말 자동으로 우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뻥 뚫린 경치가 좋았습니다.

날은 너무 뜨거웠지만 그래도 다리 위에 살살 부는 바람 때문에

조금이나마 더위를 참을 수 있었습니다.

더위도 이겨낼 경치였습니다. 여러분 꼭 한 번 가보세요~

정말 사진에 다 못 담은 게 아쉬울 정도로 

멋진 경관입니다.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마장 호수(오른쪽)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마장 호수(왼쪽)

 

 

 

출렁다리 중간쯤에 왼쪽에만 투명유리로 바닥을 해 놨는데

생각보다 호수는 잘 안 보였어요.ㅎㅎ

그래도 호수 위를 걷는 기분이 살짝 들긴 했습니다. 

 

출렁다리 중간 부분

 

아래에서 바라본 출렁다리 모습

 

 

 

출렁다리를 다 건너게 되면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이 나오는데 호수 주변으로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나옵니다.

한 바퀴 다 돌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 시간에 늦을 거 같아

저희는 1/3 지점까지만 가고 다시 출렁다리로 돌아갔습니다.

 

 

산책로 계단

 

마장 호수 산책로

 

마장 호수

 

마장 호수

 

 


 

장마가 오기 전에 한 나들이 파주 마장 호수 공원

근교 나들이로 정말 추천하는 곳입니다.

날이 조금 선선해지면 다시 가 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한 바퀴 다 돌고 오려고요!

여름에 가실 예정이시면

양산과 시원한 얼음물, 손수건, 쿨링 용품 있으시면 꼭 챙겨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