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좋아♥

비 오는 날은 왜 기분이 우울해질까?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비가 정말 많이 오네요.

여러분들의 기분은 날씨에 많은 영향을 받으시나요 ??

저는 비 오는 날에 영향을 제일 많이 받는 것 같아요.

기분이 축축 처지고 괜스레 우울해지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누워만 있고 싶고 합니다.

 

비 오는 날은 온통 까맣고 회색빛만 돌고 그래서 집 안을 아무리 밝게 불을 켜놔도

기분 전환이 된다거나 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왜 비 오는 날만 되면 기분이 다운되고 우울감이 드는지

그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

.

 

 

▶  계절성 우울증 ◀

 

 

 

계절성 우울증이란 계절적인 흐름을 타는 우울증이라고 합니다.

(전문 용어로는 계절성 정서 장애 또는 SAD)

그중에서 가장 많은 형태겨울철 우울증이라고 하며

특히 가을과 겨울에 우울 증상과 무기력증이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봄과 여름이 되면 나아진다고 하네요.

이 우울증의 환자 중 83%가 여성이라 합니다.

 

아무래도 겨울철 우울증의 경우

햇빛의 양, 일조시간이 다른 계절보다 부족해

세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이 줄어들고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 분비가 늘어

전체적으로 피곤하고 몸이 처지게 된다고 하네요.

이것은 곧 에너지 부족으로 연결되고 

그로 인해 활동량 저하, 과식, 과수면, 슬픔 등을 일으키는 생화학적 반응을 유도한다고 합니다.

 

계절성 우울증은 겨울철 우울증뿐만 아니라

봄철 우울증, 여름철 우울증도 있으며 

 봄철 우울증은 갑작스러운 일조량 변화 및 기온 변화로 인한 생체리듬의 무너짐으로 인해, 

여름철 우울증은 낮이 길어지고 여름의 더위 및 습도 때문으로 알려져 있고

이러한 우울증들은 가을이 되면 점차 나아진다고 합니다.

 

신체 구조적 문제로 생각해 보면 

뇌에 시상하부라는 부분이 존재하는데

이는 외부의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이 시상하부의 능력이 저하 되어 있는 경우

계절성 우울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이유를 놓고 보면 비 오는 날도 마찬가지로 

먹구름으로 인해 일조량이 턱없이 부족하고 비로 인해 활동량도 줄어드니

기운이 나지 않은 게 당연한 거였네요.

 

 

 

 

▶ 계절성 우울증 극복하기 ◀

 

 

 

우울증 극복하는 방법에는

햇빛을 많이 받고 하루 30분 이상 운동하라고 많이들 얘기하잖아요??

그렇지만 이런 장마철에 햇빛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비타민D 약을 먹는 것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기분이 나지 않아 운동하기도 힘들면

10분 정도 가벼운 스트레칭도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스트레칭은 집에서도 일터에서도 할 수 있으니깐

몸을 조금씩 많이 움직이라는 것 같아요.

 

이런 경우는 심하지 않은 증상을 가진 분들께 도움이 되고

계절성 우울 증상이 심하신 분들은

매일 일정한 기간 동안 강한 광선에 노출시키는 광선요법이나

약물 치료로는 항우울제 투여가 있다고 합니다.